[매뉴얼] 현대의 세일링

<매뉴얼로 표시된 게시물은 Steve Sleight의 "The Complete Sailing Manual"(DK, 2017)을 중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소형보트 세일링

딩기나 소형 킬보트와 같은 소형보트 세일링은 스포츠의 핵심이다. 딩기 세일링을 배운다면 더 큰 보트보다 더 빠르게 배울 수 있고, 보트의 행동에 대해 더 감각적인 느낌을 키울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어릴 때부터 배우기 시작하며, 이것이 이상적이긴 하지만, 어느 나이에 시작해도 배우는 것이 가능하다. 20세기 중후반 스포츠의 대중적인 확장은 레져용 스포츠용 소형보트 세일링의 발전에서 비롯되었으며, 대중적인 확대 스토리는 더 강하고 더 가벼운 소재의 개발과도 연결된다. 처음엔 합판에서 시작해 이후 유리섬유가 도입되고, 케블라와 탄소섬유 같은 진화된 레진과 섬유를 이용한 보다 섬세한 제작이 가능해졌고, 플라스틱을 기계로 성형한 제품도 사용되었다.

오늘날 딩기는 모든 종류의 세일링, 레저용에서 고속형과 수중익 세일링, 경주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세일링에서 그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가장 높은 단계에 이르면, 가장 발전된 보트의 경우는 다른 어떤 올림픽 스포츠와 마찬가지 수준의 운동기술을 필요로 한다.

무동력 요트를 딩기라고 부른다.

크루징

연해나 대양항해에 요트를 이용하는 것은 19세기 중반까지 거슬러 가는 데, 당시는 대개 전문 선원들이 대형 경주용 요트들을 운항했었다. 그 선원들은 작은 보트로 원양을 항해하는 것은 거의 미친 짓이라고 생각했지만, 영국선원 리차드 티렐 맥물렌과 같은 몇몇 사람들은 요트 크루징에 선구자가 되었고, 그 사례를 통해 수천 명에게 영감을 불어넣었다. 맥물렌은 1850년부터 영국의 섬들 주변의 수천 마일을 항해했다. 그는 1891년 영국해협의 요트 위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또 다른 선구자인 런던의 변호사인 존 맥그레고르는 작은 세일링 카누를 항해했다. 미국인 조슈아 슬로컴은 1898년 36피트 Spray호를 몰고 처음으로 혼자서 세계일주에 성공했다.

많은 영향력있는 크루징 선원들이 이후 수십 년간 그들을 뒤쫓았고, 오늘날 더 많은 사람들이 연안이나 원양, 대양 항해를 통해 크루징의 즐거움을 찾고 있다.

조슈아 슬로컴이 세계일주에 이용한 Spary호

근해와 원양 경주

크루저 경주의 두 종류인 근해 경주와 원양 경주는 1970년대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후 배의 가격이 비싸지고 더 전문적이 되면서 스포츠의 대중화를 저해됨에 따라, 배의 규칙에 제한을 두면서 문제가 줄어들었다. 최근에는 크루저 경주가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했고, 규격화된 디자인의 대형 보트급을 위한 근해의 그랑프리 스타일 이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클럽 수준에서의 크루저 경기는 여전히 매우 인기가 높으며, 최근에는 최신 경주 보트들이 소형 킬보트 레이싱보다 증가하고 있다.

America Cup 경주에 이용되는 AC75 규격의 경주용 요트

전문 세일링

1980년대부터 전문 세일링의 성장은 스포츠에 큰 영향을 주었다. 요트업체와 선박제조자들이 고객을 돕고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최고의 경주 선원들을 고용하면서 세일링 분야는 이제 전문 경주선수, 코치, 요트 스키퍼, 선원들까지 확대되었다. 세일링, 딩기, 요트경주와 더불어 최근 빠르게 확대되는 슈퍼요트 산업 덕분에 주요 지원산업도 성장하고 있다. 오늘날 주요 세일링 국가의 교육 촛점은 매우 숙련된 전문 요트 선원을 늘리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