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수자원을 가진 축복의 땅, 브라질
2018년 기준 브라질의 전체 전력설비 용량은 167,097MW인데, 이 중 수력발전이 107,224MW로, 64%를 차지한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전력설비 용량은 2018년 기준으로 119,092MW이다. 브라질의 경우, 서쪽의 안데스 산맥과 동부 해안의 1,500~2,000미터의 고지대 사이의 오목한 지대에 물을 가두는 형태이다 보니, 수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파라과이와 국경지대에 위치한 이따이뿌 Itaipú 수력발전소는 중국의 삼협댐 전까지는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였다. 이따이뿌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파라과이와 50:50으로 나누는 데, 파라과이는 50 중에서 10 정도만 자국에서 사용하고, 나머지 40은 브라질에 판매하고 있다. 여기서 나온 전력으로 브라질 남부지역의 전력을 거의 ..
중남미
2023. 2. 14.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