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혁명이 중남미에서 갖는 의미
중남미 문화의 정체성 멕시코는 스페인이 중남미 대륙을 정복할 때 아즈텍 왕국을 정복하고 가장 먼저 총독부를 세운 나라로, 중남미에서 가장 먼저 유럽문화를 받아들인 곳이고, 스페인 정부도 다른 중남미 국가들이 독립해 나갈 때에도 끝까지 식민지로 지켰던 나라이기도 하다. 독립 역사를 봐도, 스페인 정부군 소속 사령관이었던 크리오요인 이투르비데 Iturbide가 스페인 본국에서 벌어진 자유파 혁명에 반기를 들면서 독립전쟁에 성공했고, 이후 황제로 즉위하는 바람에 건국 영웅의 취급을 받지 못한다. 대신 초기에 독립을 주장하다가 초기에 목숨을 잃은 이달고 Hidalgo 신부와 모렐로스 Morelos 신부가 독립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중남미 국가 중에서 크리오요들이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에 가장 소극적이었던 곳이 ..
중남미
2023. 2. 14.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