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의 기원
맥주, 최초의 흔적들 기원전 4,000년경.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이룩한 수메르인들은 보리를 바짝 말린 다음 곱게 갈아 빵을 만들어 먹었다. 이미 이 시기에 빵을 발효시켜 구워 먹었다고 전해진다. 실수로 빵 반죽을 너무 오랫동안 발효시켰는 데, 알 수 없는 액체가 흘러나왔고, 맛을 보니 제법 괜찮은 술맛이 나서, 여기에 힌트를 얻은 수메르인들은 빵을 만들어 잘게 부순 다음 맥아를 넣고 물을 부어 발효시켜서 맥주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수메르족의 고대 유적 중에 기원전 4000년 전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술과 술잔이 그려져 있는 흙판과 맥주 만드는 과정을 그려놓은 점토 판화 ‘모뉴멘트 블루(Monument Blue)'가 이를 입증해준다. 모뉴멘트 블루는 가장 오래된 맥주의 기록으로 현재 루브르 박..
수제맥주
2023. 2. 18.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