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얼-크루저] 앵커링으로 도착하고 떠나기
계류할 때 바람이나 조류 중 더 강한 요소에 맞서는 방향으로 접안하고 이안하는 기술이 앵커링에도 똑같이 적용되지만, 앵커링의 경우는 어느 지점에 정지하는 정확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배가 수상에서 정지했다가 앵커를 바닥에 내린 다음, 거기서부터 풀 스코프의 로프를 풀면서 천천히 뒤로 움직인다는 점을 확실히 아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해야 케이블이 앵커 위로 쌓이면서 꼬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앵커링엔진으로 도착했을 때는 속도를 늦춰서 선택한 장소에 멈춘 다음 앵커를 내리고 케이블을 풀면서 천천히 후진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돛일 경우에는 조금 어려워진다. 역시 바람이나 조류 중 더 강력한 요소에 맞서서 메인세일이나 헤드세일 중 하나로만 접근해야 한다. 닻을 내릴 지점까지 느린 ..
요트
2024. 11. 12.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