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의 석유는 축복인가, 저주인가? (2)
차베스는 1992년 쿠데타에 실패하였지만, 이를 기반으로 1999년 대통령선거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며, 베네수엘라 현대사의 중요한 분기점을 만들게 된다. 차베스가 환호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80년대 중반 이후 유가하락으로 인한 베네수엘라 경제불황과 기존 정치세력의 미흡한 대처에 대한 서민들의 불만때문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p_uktlrwZY 상당히 많은 부분을 정확히 지적하고 있는 영상이다. 한편, 영상에서 베네수엘라의 석유가 모두 중질유라고 하는 데, 오리노코 유역의 석유는 중질유이지만, 베네수엘라 석유의 메인인 마라카이보 지역의 석유는 품질이 좋은 경질유이다. 차베스는 행운의 지도자였다. 그가 집권한 1999년부터 사망한 2013년 동안 국제유가는 2008..
중남미
2023. 3. 8.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