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22년 기준 멕시코의 일곱 번째 투자국
운송장비 제조업, 전기전자제품, 컴퓨터 및 통신 액세서리 제조업 순
멕시코 경제부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22년까지 멕시코에 투자한 이력이 있는 한국 기업은 2,070여 개이나, 교민기업 및 휴폐업기업 사후관리 부족, 추가투자 중복집계 등을 고려한다면 실질 숫자는 좀 더 작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수출입은행에서는 1980년도부터 2022년까지 누적 기준 473개사의 한국 회사가 멕시코에 법인을 설립했고, 총투자액은 약 73억 달러로 집계하고 있다. 멕시코는 중남미 내 한국기업들의 1위 투자대상국이다.
<한국의 대멕시코 투자진출>
(단위: 개사, US$ 억)
구분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
법인설립 |
신규 |
18 |
19 |
13 |
18 |
18 |
누적(1980~2022) |
405 |
424 |
437 |
455 |
473 |
|
투자액 |
신규 |
2 |
5 |
3 |
3 |
7 |
누적(1980~2022) |
55 |
60 |
63 |
66 |
73 |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2022]
▶멕시코 경제부 집계 외투기업 리스트: Inversión Extranjera Directa | Secretaría de Economía | Gobierno | gob.mx (www.gob.mx)- 'Listado del registro de Sociedades mexicanas con inversión extranjera en su capital social’
한국기업들의 멕시코 투자는 꾸준히 늘어 지난 3년간은 팬데믹의 영향에도 연간 6억 달러 이상의 투자했으며 그 결과 2022년에는 멕시코의 일곱 번째 주요 투자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2022년 멕시코의 주요 투자국>
(단위: US$ 백만, %)
순위 |
국가 |
투자액 |
점유율 |
1 |
미국 |
15,022 |
42.6 |
2 |
캐나다 |
3,780 |
10.7 |
3 |
아르헨티나 |
2,316 |
6.6 |
4 |
일본 |
1,839 |
5.2 |
5 |
영국 |
1,758 |
5.0 |
6 |
스페인 |
1,638 |
4.6 |
7 |
한국 |
673 |
1.9 |
8 |
홍콩 |
454 |
1.3 |
9 |
프랑스 |
422 |
1.2 |
10 |
중국 |
282 |
0.8 |
|
그 외 |
7,108 |
20.1 |
|
총 합계 |
35,292 |
100.0 |
[자료: 멕시코 경제부, 2023]
멕시코 경제부의 누적 투자액수(1999~2022) 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멕시코에 총 87억3400만 달러를 투자해 역대 12번째로 많은 투자를 한 국가이다.
<1999~2022년 한국 대멕시코 투자액 추이>
(단위: US$ 백만)
[자료: 멕시코 경제부, 2022]
한국 기업들의 주요 투자분야는 2022년 기준 운송장비 제조업(특히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이 82%, 전기 액세서리, 가전제품 및 발전 장비 제조업이 13%(특히 가전제품 제조업 중심), 컴퓨터, 통신 및 전자 액세서리 제조업(전자부품 중심)이 3% 순이다.
누적액수로 한국이 가장 많이 투자한 분야는 운송장비 제조업(40%), 컴퓨터, 통신, 계측, 기타 장비, 전자부품 및 액세서리 제조업(17%), 전기제품 및 발전장비 제조업(16%),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 (9%), 금속가공제품 제조업(6%)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업종별 한국의 대멕시코 투자 분야>
(단위: US$ 백만, %)
순위 |
분야 |
2020 |
2021 |
2022 |
증감률 |
점유율 |
1 |
제조업 |
448.8 |
96.5 |
553.9 |
474.0 | 82 |
2 |
전기, 가전제품 및 발전 장비제조업 |
65.9 |
108.4 |
89.4 |
-17.5 | 13 |
3 |
컴퓨터, 통신, 전자 장비, 부품 및 액세서리 제조업 |
6.0 |
124.5 |
23.5 |
-81.1 | 3 |
4 |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 |
70.5 |
101.0 |
21.4 |
-78.8 | 3 |
5 |
화학 산업 |
- |
- |
3.3 |
- | 0 |
6 |
기계 및 장비 제조 |
- |
- |
3.1 |
- | 0 |
7 |
부동산 및 임대업 |
- |
0.5 |
2.1 |
337.6 | 0 |
총계 |
601.4 |
692.8 |
673.5 |
-2.8 | 100 |
[자료: 멕시코 경제부, 2022]
지역별로는 수도인 멕시코시티(54%), 기아차가 있는 몬테레이시가 위치한 누에보레온주(12%), 삼성 및 현대 공장이 위치한 바하칼리포르니아주(7%)에 가장 많은 기업이 진출했다. 최근에는 기존 진출선호 지역이었던 누에보레온과 바하칼리포니아주 산업단지가 포화되고 인건비도 오르면서 산루이스포토시나 시우다드후아레스 등 그 외 지역으로 진출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멕시코 진출 주요 한국기업>
[자료: 멕시코시티무역관 자료 종합]
각 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리스트는 코트라의 '해외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진출기업 디렉토리: KOTRA 해외시장뉴스 해외투자 | 진출기업정보
△ 멕시코 투자 정보
책임기관 |
경제부 |
관련법 |
- 외국인 투자법 ley de inversión extranjera - 외국인 투자에 관한 법률 및 규정 Reglamento de la Ley de Inversión Extranjera y del Registro Nacional de Inversiones Extranjeras |
투자인센티브 프로그램 |
설명 |
산업부문별 진흥프로그램 (PROSEC) |
지정된 24개의 산업군에 대해 최종 산물의 수출 여부와는 상관없이 특정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생산 공정에 투입하기 위해 수입하는 기계, 장비, 부품·소재 등에 대해서 0~7%의 종가관세(ad valorem)를 부여하는 제도로 해당 프로그램은 IMMEX와 함께 활용 가능하다. 또한 한국처럼 현재 멕시코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는 PROSEC에 가입해 특혜관세를 누릴 수 있음 신청 사이트: https://www.snice.gob.mx/cs/avi/snice/progfom.prosec.procedtramites.html |
제조 마킬라도라 수출서비스산업 진흥 프로그램 (IMMEX) |
IMMEX 프로그램은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또는 관련 서비스 제공업체가 수출용 상품 제조를 위한 원자재 및 부품에 대해 임시 수입(temporary import)을 허용하고 일반수입세(IGI), 부가가치세(IVA) 납부의 연기를, 고정자산 수입 시에는 부가세 납부의 연기를 허용하는 제도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매출이 5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상품이 전체 매출의 10% 이상이어야 함 * 부가세 면제 혜택은 2014년 말 종료됐으나 VAT certification(http://www.sat.gob.mx/gobmx/Paginas/Certificacion_exportadoras.html)을 통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 일반 부품, 소재 제품류의 임시 수입 허용기간은 12,18,24개월임. 해당 기간 이후에는 확정 수입으로 변경해서 관세를 납부해야 하고, 기계 및 장비 제품의 경우 임시 수입 허용기간은 해당 제품 수입회사의 IMMEX 프로그램 유효기간에 해당됨 신청 사이트: https://www.snice.gob.mx/cs/avi/snice/progfom.immex.procedtramites.html |
수입 세금 환급정책 프로그램 (DRAWBACK) |
수입 관세 환급 프로그램은 수출업체를 위한 수입세 환급 제도로, 수출 제품에 포함된 원자재, 부품 및 구성품, 포장 및 용기, 연료, 윤활유 및 기타 자재 수입 시 납부한 관세를 청구하거나 동일한 상태로 반송할 수 있음 신청 사이트: https://www.snice.gob.mx/cs/avi/snice/progfom.drawback.proceso.html |
남-북쪽 국경 및 체투말 자유 무역지대 |
북쪽 국경 자유무역지대 프로그램은 2019년 1월, 남쪽 국경 프로그램은 2021년 1월에 시작됐으며, 두 프로그램 모두 부가가치세를 16%에서 8%로 줄이고 소득세(ISR)를 30%에서 20%로 인하하며, 가솔린에 대한 생산 및 서비스 특별세(IEPS)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무역 활성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구성됨 각 자유무역지대는 다른 나라와 국경을 접한 도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퀸타나루 주에 위치한 체투말 자유무역지대는 동일한 부가가치세 및 ISR 혜택과 함께 수입에 대한 일반 수입세 및 세관 절차법을 면제하고 있음 |
△ 멕시코 투자 요건 - 멕시코에 회사 설립을 위한 주요 단계:
납세자등록번호(RFC: Registro Federal de Contribuyentes) |
해당 국가에서 경제 활동을 수행하거나 수행하려는 모든 개인 또는 법인은 RFC에 등록해야 하고, 이는 세금 납부에 대한 법적 의무를 이행하는 데 필요한 수단임 |
국가외국인투자위원회(CNIE: Comision Nacional de Inversiones Extranjeras) |
경제부 산하기관으로서 외국인투자에 관한 정책을 결정하고 투자제한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인가를 담당하며, 외국인 소유지분이 전체 49%를 초과하는 신규투자를 심사 승인하는 권함을 가짐 |
국가외국인투자 등록부(RNIE: Registro Nacional de Inversiones Extranjeras |
(외국인 투자에)신탁을 포함해 지분을 가진 국내 회사, 외국인 투자, 다른 국적을 소요 또는 취득한 멕시코인으로서 주소지가 국외인 자는 등록 신청 |
회사 설립 절차 PROCEDURES FOR THE CONSTITUTION OF A COMPANY |
경제부 회사국에 회사명 사용 신청 |
공증 전 절차 PROCEDURES BEFORE PUBLIC FEDATORY |
공증인은 법인을 규율할 법령을 포함해 법인의 구성 증서를 작성함으로써 법인의 구성에 대한 공신력을 부여하고, 헌법 증서에는 제3자에 대해 법인을 대표할 수 있는 법정 대리인의 임명이 명시됨 법인 설립을 공식화할 권한이 있는 공증인 앞에 직접 출석해야 함(참조: 경제사무국 포털 공증인 디렉토리) https://www.gob.mx/cms/uploads/attachment/file/157916/Directorio_Corredores_P_blicos.pdf) |
멕시코 기업정보시스템(SIEM: REGISTRATION IN THE MEXICAN BUSINESS INFORMATION SYSTEM) |
SIEM은 비즈니스 활동의 더 나은 성과와 홍보를 위해 국가의 무역, 서비스, 관광 및 산업의 특성과 위치에 대한 시기 적절하고 신뢰할 수있는 정보를 통합, 처리 및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함 |
사회보험청(IMSS) PROCEEDINGS BEFORE THE MEXICAN INSTITUTE OF SOCIAL SECURITY (IMSS): |
사회보험청(IMSS)에 법인 및 근로자 등록 |
2022년 멕시코는 총 353억 달러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으며 2016년 이후 7년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한국도 멕시코의 주요 투자국 중 하나로 2022년 기준 7위, 누적 투자 액수로는 12위 투자국이다.
멕시코 정부는 니어쇼어링과 같은 이슈를 활용해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주정부와 지방정부도 투자자들의 제안을 경청하고 계획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멕시코는 생산 거점으로 많은 매력이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만약 투자를 고려하게 된다면 투자 진출 형태 및 투자 진출 방식을 정하고 노무와 세무회계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
▶ 차세대 생산 거점으로 멕시코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관련 기사 참조)
▶ 멕시코 투자실무가이드: KOTRA 해외시장뉴스 보고서 | 심층
자료: 멕시코 경제부(Secretaría de Economía), 재무부(Secretaría de Hacienda y Crédito Público), 외교부(Secretaría de Relaciones Exteriores), IDB, OECD, FMI, ICEX, El Siglo de Torreón, El Imparcial, El Economista, Mexico Industry 등 현지 일간지 및 산업지,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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